점심 저녁 그 어느때도 다 좋은

망원역 맛집, 망원숯불갈비

 

 

1.망원 숯불갈비 방문 정보

육질좋은 소갈비부터 육회, 무릎도가니탕 까지 다양한 메뉴를 푸짐하게 즐길수 있는 망원시장 입구, 망원숯불갈비에 점심을 먹으러갔다. 오늘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탓있지 따뜻한 국물이 더생각나는 점심이다. 식당 앞에 서면 어딘지 정겹고 오래된 노포의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날씨 좋은날에는 야외자리도 문전성시를 이뤄 고기냄새 걱정없이 고기 굽는 사람들을 대낮부터 볼 수 있는 곳이다.

망원역 2번 출구에서 80미터 위치한 곳에 있으며 11시부터 22시 30분까지 영업한다. 점심때와 저녁때는 웨이팅주의, 그러나  홀이 워낙넓고 회전율이 좋아 크게 기다릴 일이없다. 주차는 불가하다. 

 

 

2. 오늘은 뜨끈한 육개장 한그릇

육개장은 사철 언제나 좋은 보양음식이다. 쇠고기를 삶아서 찢어 양념해 맵게 끓인 국으로 들어가는 재료도 기본적으로 고기만 다르지 고사리, 숙주나물, 토란대, 버섯류, 통파, 양파, 고추기름 등 비슷하거나 같다. 또 지역에 따라 콩나물, 고구마순, 당면도 들어간다. 

망원 숯불갈비의 육개장은 고기집인 만큼 국물에 육향이 진하다. 시그니처메뉴인 갈비탕 국물에서 느끼는 그 맛과 비슷하다. 고추장 양이 늘어나면 국물이 진하지만 텁텁할 수 있는데 그 정도가 좋고 고춧가루도 적당해 개운하고 칼칼함을 느끼게 해준다. 한술뜨고, 단전에서부터 우러나오는 감탄사 내뱉고, 슥슥 땀 닦고, 다시 한 모금… 참 부지런히도 먹게 되는 음식이 아닐 수 없다.

 

 

3. 겨울에 먹는 냉면이 진짜

갈비집에 냉면이 없을리 없다. 함흥냉면 스타일의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주문했다. 비빔냉면 다대기를 얹고 냉육슈를 따로 주시는데 원하면 조금 더 주시니 여러스타일로 조합해 먹을 수 있다. 물냉면은 이까지 시릴정도의 살얼음 한가득이다. 면발은 쫄깃하고 새콤달콤, 양념도 맵지 않은 감칠맛으로 젓가락 휘리릭 말아 금새 다먹게 된다. 숯불갈비 구워먹을때 육쌈 냉면먹듯이 갈비 한점 싸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4. 망원 숯불갈비 리뷰

마주 앉아 함께 땀흘리며 시끄럽게 떠들 수 있는 친구랑 가도 좋고 혼밥도 좋다. 산더미 소왕뼈탕인 갈비탕부터 비빔밥, 육회, 소갈비살, 삼겹살, 돼지갈비 등 다양하게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 즐겁다. 장시간 국물을 우려내는 것은 집에서는 쉽지 않은 일인데 진한 국물을 맛보며 뜨끈하고 화끈하게 한그릇 비우면 저절로 보양이 되는 기분을 느끼고 싶은날, 망원 숯불갈비에 방문하시면 좋겠다.

 

 

 망원숯불갈비 이용안내 

 

주소 _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3길 13

(망원역 2번 출구에서 83m/ 망원역 2번출구에서 15m 오셔서 노란 간판)

전화번호_ 02-326-0979

가격대_ 1만원(1인분 기준)

주차_ 불가

영업시간_ 11:00~22:30(브레이크 타임 없음 / 연중 무휴)

 

이상, 망원동 망원숯불갈비 방문정보와 리뷰를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