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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민

연남동 냉동 삼겹살 맛집 레트로 감성 동백집
김반장 2023-08-31 22: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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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냉동 삼겹살 맛집

레트로 감성 동백집

 

레트로한 감성에 다양한 반찬, 국내산 신선 냉장돈육의

냉동 삼겹살 맛집인 동백집 리뷰 소개해보겠습니다.


 

 

연남동 레트로 감성 동백집 리뷰 1

 

냉동 삼겹살 맛 집중에 내 마음속 1위! 벌써 몇 번째 오는지 셀 수 없는 집입니다. 맛있다고 여기저기 얼마나 소문내고 다녔는지, 그래서 오늘은 더 많은 분들이 아시길 바라며 리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가게 입구를 시작으로, 내부 인테리어, 쟁반, 물컵, 물병까지 레트로한 분위기를 물씬 풍겨 보는 즐거움을 줍니다. 국내산 신선한 냉장 돈육을 급속으로 냉동해서 제공한다고 하는데 냉동 삼겹살 임에도 뻣뻣함이 전혀 없다는 점이 너무 놀라웠습니다.

기본 찬으로 떡볶이, 계란프라이, 두부 다 너무 맛있지만 특히 떡볶이는 따로 돈 주고 사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어서 세 번이나 리필해먹었습니다. 일반 삼겹살집에서 주는 쌈장, 고추장, 기름장 외에 들깨를 내어주는 것이 독특한 점인데, 삼겹살에 찍어 먹으면 고소함이 배가 됩니다.

찌개 종류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그중 애호박 찌개는 꼭 드셔보길 강추합니다. 간이 약간 센 편인데 애호박의 달달함과 청양고추의 매운맛이 잘 어우러져서 삼겹살 한입에, 찌개 한 숟가락, 소주 한잔 절로 캬 소리가 납니다. 비빔면은 모두가 아는 그 맛인데 삼겹살에 싸 먹으면 더 맛있는 거는 다들 아실 겁니다. 바닥에 삼겹살 기름이 있어서 좀 미끄러운 것 빼고는 저는 매우 만족했고 술과 고기가 조화로운 장소입니다. 리뷰 쓰면서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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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감성 물씬 나는 동백집의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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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고 푸짐한 밑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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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집 소개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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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애호박과 칼칼한 고추장 베이스가 조화로운 애호박찌개

 

 

 

 

연남동 레트로 감성 동백집 리뷰 2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듯한 레트로 감성 배어있는 식당에서 꽤 괜찮은 냉삼을 즐길 수 있다. 내부는 온돌방처럼 꾸며져서 신발 벗고 바닥에 앉아야 하니 참고하고 방문하면 좋을듯하다. 난 짧은 치마를 입고 가서 조금 불편함을 느꼈는데 다음에 올 때는 트레이닝복을 입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냉동 삼겹살(1인분 14,000원) 냉삼 가격이 계속 오르는 요즘, 가격은 적당한 것 같다. 밑반찬의 가짓수가 기억이 잘 안 날 정도로 많은데 냉동 삼겹살이 다 구워지기 전에 에피 타이저 용으로 매우 적당하다. 특히 두부, 볶음김치, 떡볶이는 진짜 반찬으로 나오기에는 아까운 맛이다. 메인 디시라고 해도 믿을 것 같다. 델몬트 유리병에 담겨 나오는 물도 조금은 지난 트렌드지만 아기자기하고 정겹다. 깻잎에 구운 부추와 김치 그리고 들깨에 찍어 살포시 얹은 삼겹살은 모두 아는 맛이겠지만 입속에서 매우 조화롭다.

볶음밥은 배부른 상태였지만 꼭 먹고 싶어서 1인분만 볶았는데 다 먹어가는 게 아쉬울 정도로 맛있었다. 남은 고기를 잘라 넣고, 먹지 않은 계란 프라이를 얹어서 볶아주는데 김치볶음밥 맛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 같다. 전반적으로 다 좋았는데 부르스타 화력이 약해서 고기를 증기로 익히는 기분이 들었는데 매우 감질나서 좀 아쉬웠다. 감성도 있고 가격이나 도 괜찮은 곳, 연남동 가서 한 번쯤은 가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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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써내린 정겨운 감성의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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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이저로 손색없는 다양한 밑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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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와 각종야채를 썰어넣어 볶은 동백집 볶음밥

 

 

 

 

연남동 레트로 감성 동백집 리뷰 3

 

라떼는 말이야를 시전하기 딱 좋은 공간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가 ost로 나왔고 같이 간 일행들이 모두 노래 잠깐 듣더니 추억여행에 빠지며 따라 부르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작은방마다 테이블이 한두 개씩 있는 구조라 고기집 치고는 의외로 조용히 먹기 나쁘지 않습니다. 인테리어도 좋게 말하면 옛스럽고, 좀 나쁘게 말하면 그 시대에서 변한 게 없다는 낡은 느낌을 주는데 그래도 레트로하다는 관점에서는 좋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좌식 구조라 양반다리 주의 모드, 다리가 매우 저릴 수 있습니다. 벽은 기름으로 찐득하고 바닥은 미끄럽다고 느낄 수 있어서 클린 한 장소 좋아하시는 분들은 크게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냉동 삼겹살 생각보다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모두가 호불호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입니다. 고기보다 사이드가 더 눈길이 가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집인데 청국장, 애호박 찌개, 볶음밥, 비빔면이 있습니다. 청국장과 애호박 찌개는 웬만한 집보다 특별하게 맛있습니다. 애호박이 우선 메인이라는 점이 평범치 차고 된장찌개의 구수함과 김치찌개의 칼칼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 삼겹살집에 있는 평범한 된장찌개와는 비교 불가입니다. 애호박 찌개만 따로 판다면 점심때 방문에서 한 그릇 뚝딱하고 싶더군요. 게다가 밑반찬 이게 이 집의 최고 강점인 것 같습니다.

떡볶이, 두부김치, 볶은 김치, 계란프라이 이거 세 가지만으로도 소주 한 병, 밥 한 그릇 뚝딱인데 계속 리필도 됩니다. 떡볶이는 옛날 국물떡볶이 맛이라 레트로한 감성을 음식에서도 느낍니다. 두부도 크게 깍둑 설기 해서 자잘하지 않아 먹을 게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연남동에서는 쉬이 느낄 수 없는 시골 인심을 살짝 맛보았습니다. 냉동 삼겹살이 문득 먹고 싶을 때, 배가 몹시 고파 먼가 꽉 채우고 싶을 때, 옛날 감성에 취해 소주 한 잔 친구랑 나누고 싶을 때 오면 좋을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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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집의 웨이팅 장소이자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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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감성 담아내는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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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하게 줄세워 굽는 재미의 냉삼

 

 

 

 

연남동 레트로 감성 동백집 리뷰 4

 

친구랑 오랜만에 연남동에 방문해서 플리마켓도 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너무 배가 고프고 그날따라 고기가 너무 당겨서 바로 음식점 서치를 하다가 연남동 맛집으로 검색되는 동백 집에 가게 되었다. 들어가는 입구가 돌로 인테리어 되어있었는데 무슨 공원처럼 꾸며놔서 그 입구에서 웨이팅 하는 손님들이 몇 팀 보였다. 20분 정도 웨이팅하고 들어가서 좌식 자리에 앉았는데 철퍼덕 앉으면서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

냉삼 2인분, 애호박 찌개, 공깃밥 한 개, 맥주를 주문했는데 기본 반찬 실화인가? 떡볶이, 두부, 묵은지, 계란프라이, 부추, 각종 소스들~ 마치 시골 할머니 댁에 와서 밥상을 받은 기분이 들었다. 머부터 먹어야 할지 모를 정도로 한꺼번에 다 먹고 싶어서 식탐 발동 모드로 들어갔다. 애호박 찌개는 생각보다 조금 달달하고 약간의 msg 맛이 났는데 원래 초등학생 입맛이라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그래도 된장찌개가 없는 점은 조금 아쉬웠다.

깻잎 상추에 싸서 먹고, 구운 김치에 싸 먹고, 소금 들깨가루에 찍어 먹고 냉동 삼겹살 2인분 배부를 거라고 생각했지만, 볶음밥은 필수라는 리뷰를 봐서 1개 시킬까 2개 시킬까 고민했지만 결국 두 개 다 먹어치웠다. 여느 삼겹살집과 다르게 음악이 나오는데 옛날 음악이라 아는 것도 있고 모르는 것도 있었는데 대체적으로 거슬리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bts 노래도 틀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위치는 홍대입구역 경의 중앙선이랑 가까이 위치해 있는데 느린 걸음으로도 10분 내에 들어갈 수 있다. 친구랑 매번 파스타나 스테이크 먹으러 다니고 예쁜 카페 가서 이쁜 척만 했는데 반찬 푸짐하고 가격도 괜찮은 동백 집에 가끔 오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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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고기 야채넣고 볶아주는 비주얼갑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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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동백집

 

 

 

 

 

연남동 레트로 감성 동백집 리뷰 5

 

오랜만에 전 직장동료인 친구를 급만남하게 돼서 서로의 직장 가운데인 홍대에서 만나 기려 했다가 냉동 삼겹살이 당겨서 이전에도 가봤던 동백 집에 다시 한번 방문했다. 홍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연트럴파크 라인을 따라가면 레트로한 동백 집 간판이 나온다. 입구부터 먹을 생각에 신이 나고 분위기에 취해 힙한 감성을 느낀다. 워낙의 젊은이들의 기운이 느껴지는 곳이라 홍대 입구 나오면서부터 텐션 업하었다. 이전 방문했을 때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기다리다 지쳤던 터라 저녁 조금 서둘렀더니 다행히 정리 중인 테이블에 있어서 많이 기다리지 않았다.저번에 갔을 때는 2층에 앉았는데 우리 팀은 1층으로 안내받았다. 1층은 방 한 개가 전부이고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다. 들어가자마다 델몬트 유리병에 보리차 주시는데 옛 생각이 났다.

이 집의 최강점인 밑반찬이 나왔는데 구성이 이전과 좀 바뀌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살짝 아쉬웠다. 계란프라이 대신 삶은 계란이 나왔는데 오늘만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여전히 맛있는 떡볶이 순식간에 먹어치우고 리필해서 먹느라고 정신없었다. 정신 차리고 보니 부추 대신 파채, 볶음김치 대신 생김치,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건 무 쌈인듯하다. 그리고 생삼겹살이 추가되었길래 생삼을 시켜봤다. 기름이 많은 거 아닌가 했는데 애호박 찌개에 밥에 고기랑 야채 야무지게 싸먹으면서 너무 맛있어서 대화하는 것도 잊어버렸다.

고기를 1인분 더 추가할까 하다가 볶음밥이 필수이기에 주문했고 양푼에 밥을 들고 오셔서 기본 세팅해 주셨던 쌈무, 파채, 들깨가루 덜어서 밥을 볶아 주셨다. 이전과 다른 점은 계란을 아예 밥 사이에 톡 터트려 밥으로 덮는다. 그러고는 김을 얹어서 마무리해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이전과 조금 바뀐 구성과 이천 원 오른 가격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대체로 만족했다. 연남동 가서 냉삼 생각나면 한번 가볼 만한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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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델몬트 유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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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자꾸가는 밑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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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 높은 생삼겹살

 

 

 

 

연남동 레트로 감성 동백집 리뷰 6

 

정말 맛있는 곳이라 자주 방문하는 곳인데 리뷰는 처음 써봅니다. 저는 이 집의 장점을 레트로한 분위기, 다양한 밑반찬, 고기와 사이드의 조합 세 가지로 꼽고 싶습니다. 우선 첫 번째 장점인 레트로 감성 듬뿍 담은 인테리어는 레트로 유행 이전부터 먼저 시작하고 선두주자인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벽에 붙여진 포스터나 사진들이 조금씩 바뀌긴 했지만 여전히 그 감성 유지하고 있어서 참 좋습니다. 고기집에서 옛날 엘피 뮤직 느낌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이 집이 유일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두 번째 장점인 다양한 밑반찬은 고기가 익기 전에 고픈 배를 달래주기에 충분합니다. 보통 반찬이 많아도  먹을게 없는 집도 참 많은데 이 집은 떡볶이, 계란, 두부만 먹어도 식사가 가능합니다. 다양한 소스들도 궁합이 매우 좋고 들깨가루가 특이점인데 고기를 소금에 살짝 찍고 들깨가루에 묻혀 먹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냉삼의 기름과 들깨의 궁합이 조화로워 극강의 고소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세 번째로는 고기와 사이드의 조합을 여러 가지로 해볼 수 있다는 점인데 저는 비빔면 주문을 강추 드립니다. 기본 비빔면보다 감칠맛이 더 강력한데 여기에 냉삼을 싸서 떡볶이까지 하나 얹어 삼합을 먹으면 진짜 세상 행복해집니다. 같이 간 지인도 처음엔 은 비빔면에만 싸먹다가 떡볶이 삼합을 먹어보고는 엄지 척을 했습니다. 아마 고기 쌈 싸 먹을 때 탄수화물과의 조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소주도 대선 소주가 있어서 부산에 놀러온 기분으로 맛있게 마셔보았습니다.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연트럴파크 쪽으로 5분 정도 걸리고 웨이팅이 쉽게 생기니 오픈 시간 맞춰 서둘러가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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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제소스의 맛 비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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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집과 어울리는 대선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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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감성폭발 인테리어

 

 

동백집

 

주소 _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23길 44 1층, 2층

전화번호_ 02-332-3948  

음식 종류_ 한식

가격대_ 1만원-2만원 

주차_ 주차공간없음

영업시간_ 15:00 - 23:00

휴일 _ 화

반려동물_ 동반가능

 

이상, 동백집의  방문정보와 각각 다른 리뷰 6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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