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감칠맛의 요리 안주와
다양한 술의 페어링을 즐길 수 있는 감성술집
홍대 상수 감칠
▲ 상수역 근처 감칠 전경
▲ 가게 앞 메뉴적은 칠판과 웨이팅 자리
상수역 근처에는 아기자기한 술집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감칠은 ‘감칠맛’이 살아있는 안주와 소주, 청주, 탁주, 위스키까지 다양한 술을 맛볼 수 있는 분위기 좋은 주점이다. 감칠은 이름처럼 모든 요리에 감칠맛을 강조하는 곳으로, 깔끔한 플레이팅과 깊이 있는 맛이 인상적인 곳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시그니처 메뉴인 미나리 수육과 고사리 파스타를 맛보았다.
▲ 다양한 술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감성
▲ 바테이블 외 좌석
▲ 감칠 내부사진
1.위치 및 접근성
감칠은 상수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홍대와 상수 사이 골목에 있어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다만 주차 공간이 없기 때문에 방문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영업시간은 평일 17시~24시, 금토 1시까지 영업한다. 일요일은 정기휴무이다.
▲ 감칠 내부사진 2
▲ 감칠 내부사진3
▲ 감칠 내부사진4
▲ 감칠 내부사진5
▲ 감칠 메뉴판
2.분위기 및 인테리어
매장은 크지 않지만 우드톤의 따뜻한 조명과 아늑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오픈 키친 형태라 셰프가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좌석은 바 테이블과 2~4인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다. 공간이 협소한 편이라 예약 없이 방문하면 대기해야 할 수도 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소규모로 가볍게 술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3. 메뉴 및 맛 평가
1) 미나리 수육전골 (₩28,000)
감칠의 대표 메뉴 중 하나로, 수육과 신선한 미나리를 푸짐하게 넣어 끓여낸 전골 요리다. 국물은 간장 베이스로 깊고 진한 감칠맛이 느껴졌으며, 수육은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살아 있다. 미나리는 국물에 살짝 익혀 먹으면 특유의 향긋한 풍미가 퍼지면서 입안가득 봄기운이 가득차오르고 술안주로도 훌륭하지만, 속을 따뜻하게 달래주는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매우 좋았다.수육 다먹고 난뒤 칼국수 사리도 추가해서 꼭 드셔보시길~ 국물 한입부터 끝맛까지 완벽하게 너무 맛있다는 말이 계속 나온다.
총평: 진한 국물과 부드러운 수육, 향긋한 미나리의 조화가 돋보이는 전골. 속을 뜨끈하게 데워주면서도 영양이 가득, 강추하고싶은 메뉴!
▲ 감칠 대표메뉴, 부르스타에 보골보골 미나리 수육 전골(28,000원)
▲ 감칠 대표메뉴, 미나리 수육 전골(28,000원)
▲ 미나리, 버섯가득 국물맛 일품인 미나리 수육 전골
▲ 특제소스에 살짝찍어 미나리와 배추와 함께 냠냠
▲ 수육 다먹고 난뒤 칼국수 추가(3,000원)
▲ 간이 쏙쏙 빼고 쫄깃한 칼국수 사리
2) 고사리 오일 파스타 (₩13,000)
이색적인 조합이 돋보이는 메뉴로, 고사리를 활용한 오일 파스타라는 점이 흥미로웠다. 마늘과 올리브오일의 풍미를 살린 베이스에 고사리를 더해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 고사리 자체가 페스토소스 역할을 하는데, 마치 고기처럼 느껴졌고, 씹는 식감이 오일 소스와 잘 어우러졌다. 평소 고사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으로 다가올 듯하다. 두번째 메뉴도 너무 맛있다.
총평: 올리브오일의 고소함과 고사리의 쫄깃한 식감이 면과의 조화를 이루는 개성 있는 메뉴. 고사리를 딱히 좋아하지 않아도 색다른 경험해보고 싶다면 추천!
▲ 고사리 오일 파스타 (13,000원)
▲ 고기 같이 쫄깃한 식감과 조화로운 파스타면
3) 술페어링 첫번째, 당진소주(₩15,000)
입에 넣는 순간 맑고 깨끗한 첫맛이 느껴지며, 쌀 특유의 은은한 단맛과 감칠맛이 뒤따른다. 일반 소주보다 자극적이지 않고 목 넘김이 부드러워, 증류식 소주의 매력을 제대로 살린 술이었다. 알코올 도수는 25도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알싸한 느낌보다는 은은한 풍미가 남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미나리 수육전골과의 조합이 훌륭했다. 국물 요리 특유의 진한 감칠맛과 깔끔한 당진소주의 조합이 기름진 맛을 잡아주면서도 깊은 맛을 더욱 끌어올렸다. 특히, 돼지고기 수육과 함께 먹을 때 소주의 깔끔함이 기름진 육향을 정리해 주며, 미나리의 향긋함과도 잘 어우러졌다.
- 충청남도 당진에서 생산된 지역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 쌀과 누룩으로 빚어 깔끔하면서도 깊은 곡물의 풍미가 특징
- 알코올 도수 25도
- 인공 첨가물이 없는 자연 발효 방식으로 만들어져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맛
총평: 깊은 감칠맛이 있는 음식들과 궁합이 좋으며, 부담 없이 부드럽게 넘어가는 증류식 소주를 찾는다면 강력 추천!
▲ 당진소주(15,000원)
4) 술페어링 두번째, 유자 하이볼(₩9,000)
첫 모금에서 유자의 상큼함이 입안을 가득 채우며, 뒷맛으로 위스키의 은은한 풍미가 남는 균형 잡힌 하이볼이었다. 일반 하이볼보다 살짝 달콤한 편이라 부담 없이 마시기 좋고, 상큼한 유자 향 덕분에 개운한 느낌을 준다. 트러플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오일 파스타와 유자 하이볼의 상큼함이 상반된 매력을 가지면서도 의외로 잘 어우러졌다. 오일리한 파스타의 맛을 유자의 산미가 깔끔하게 정리해주어, 계속 당기는 맛을 만들어냈다.
- 위스키를 베이스로 유자청과 탄산수를 섞어 만든 칵테일
- 유자의 상큼한 향과 위스키의 묵직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짐
- 도수는 상대적으로 낮아 가볍게 마시기 좋음
총평 : 상큼함과 감칠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서 오일 파스타나 해산물 요리와 찰떡궁합
▲ 당진소주(15,000원) / 유자하이볼(9,000원)
▲ 맛있는 음식과 맛있게 짠~
4. 장점
1) 감칠맛이 강조된 안주 메뉴가 다양해 술과의 페어링이 훌륭하다.
2) 사케, 막걸리 등 주류 선택의 폭이 넓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3)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편안하게 술 한 잔 하기 좋다.
4) 요리의 플레이팅이 정갈하고 감각적이라 시각적으로도 만족도가 높다.
5. 단점
1) 공간이 좁아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으며, 예약이 필수적이다.
2) 가격대가 살짝 높은 편이라 완전 캐주얼한 술자리와는 맞지 않는다.
3) 주차 공간이 없어 차량 이용 시 불편할 수 있다.
6. 홍대민의 최종리뷰
술자리는 단순히 한 잔을 마시는 행위가 아니라, 좋은 음식과 함께 오감을 채우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감칠에서는 그런 경험이 가능했다. 신선한 미나리와 잘삶은 수육을 따끈하게 데워 소주한잔하고, 따뜻한 조명 아래에서 고사리오일파스타의 풍미를 즐기는 순간들이 기억에 남는다. 감칠맛 가득한 요리들이 하루의 끝을 기분 좋게 채워주는 느낌이었다. 상수에서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감각적인 안주와 술을 즐기고 싶다면, 감칠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감칠맛 나는 순간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곳에서 한 잔 해보길 추천한다.
감칠 이용안내
주소 _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3길 32 1층
전화번호_ 0507-1321-7523
가격대_ 2만원대(1인분 기준)
주차_ 불가
영업시간_ 월~목(17:00~24:00/라스트오더 23:00)/
금, 토(17:00~01:00/라스트오더 00:00)/일요일 정기휴무
이상, 상수역 감칠 방문정보와 리뷰를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