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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민

홍대 성산동 낙지한마리집 다녀왔어요
김반장 2024-10-10 23: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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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한마리와 수제비를 동시에 

시원하고 칼칼하게 즐기는

팔미 낙지한마리 수제비 성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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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지한마리 수제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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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끔하고 깨끗하며 널찍한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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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해산물 메뉴가득 메뉴판

 

1.팔미 낙지한마리 수제비 방문 정보

성산동 경성고 사거리에 10여년 가까이 낙지 수제비집을 하고있는 팔미 낙지한마리 수제비 집에 다녀왔다. 늦은 오후때 방문했는데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점심시간때는 웨이팅을 할만큼 인기가 좋은집이다. 수제비한그릇 뚝딱 먹을 수 있는 집도 찾아보면 별로 없는데 거기에 낙지 한마리까지 넣어주는 메뉴는 더더욱 없어서 특별함이크게 와닿는다.이전에는 브레이크타임이 없는줄알고 친구랑 낮두시에 낮술겸 찾아갔다가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인걸 알고 짧게 먹고 아쉽게 발걸음을 돌려야했다. 네이버 정보에도 없으니 참고 하시고 주차는 불가라고 하지만 사실상 가게 옆에 가능하니 전화문의 해보실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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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메뉴 낙지한마리 수제비(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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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통하고 쫄깃한 낙지와 수제비의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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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지수제비 시키면 주는 꿀맛 식전 야채 비빕밥

 

2. 낙지한마리 수제비와 야채비빔밥

낙지한마리 수제비와 해물파전 소자를 주문했다. 수제비를 시키면 야채비빔밥을 주고 반대로 낙지비빔밥을 시키면 수제비를 국물로 내어주신다. 좋아하는 칼국수집 가면 보리밥과 간단야채 넣어 비벼먹으라고 애피타이저로 제공되는 집이 있는데 같은 맥락이다. 수제비나오기전에 열무김치 넣어 썩썩 비벼먹으면 음식이 줄어드는게 아깝게 느껴진다. 수제비 국물과 함께 먹을 밥 조금 남겨놓으시길 바란다. 

토실토실한 낙지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어 가위로 쓲쓱썰어 먼저 한입넣어 쫄깃하게 즐기고 수제비떠서 열무김치 올려먹으면 참 맛나다. 해산물이 들어가서 역시 여느 수제비보다 국물이 칼칼하고 시원하며 깊은맛이 난다. 숟가락으로 떠먹기 감질맛이 나 벌컥벌컥 들이키며 친구랑 소주한잔 곁들인다. 이집의 반찬은 매번 비슷하게 4찬구성인데 이날은 깍두기, 콩자반, 열무김치, 오뎅볶음이 나왔다. 모든 식재료가 국내산이라고 하니 더 든든하고 맛있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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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번 달라지는 감칠맛 좋은 4찬구성

 

3. 해물파전

튀김에 가까울 정도로 바짝 부쳐 내오는것이 이집의 특징으로 한조각 입에 넣자마자 따라오는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쪽파, 대파,  홍고추, 청양고추, 당근이 조화롭게 어우려져 고소함과 매콤함이 배가 되고 오징어도 듬뿍들어가 있어서 어설픈 해물파전이 아니라 진짜 해물파전이다. 역시 주메뉴들이 해산물음식이라 싱싱하고 푸짐한 해산물 인심을 파전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술안주로도 손색없어 술병이 점점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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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삭바삭 해물파전(소)_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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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장에 찍어먹는 해물가득 해물파전

 

4. 팔미 낙지한마리 수제비 리뷰

가게내부는 물론 음식에서도 정갈하고 청결함이 느껴진다. 반찬 어느것하나 맛없는것이 없다. 수제비 맛있게 파는집도 드문데 거기에 낙지한마리를 통째로 넣어 영양과 맛을 다잡았다. 비오는날 뜨끈한 국물에 소주한잔 하기도 좋고 배고픈 점심때 한그릇 뚝딱하기도 좋다. 국내산재료에 좋은가격까지 성산동에 오신다면 들려보기를 추천한다.

 

 

팔미 낙지 한마리수제비 이용안내

 

주소 _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80

전화번호_ 02-333-2689

가격대_ 1만원 (1인분 기준)

주차_ 불가(가게 옆에 자리가 있을경우가능_전화문의 추천)

영업시간_ 10:00~22:00(브레이크타임 3시 30분~5시) 매월 2, 4주 일요일 휴무

 

이상, 팔미 낙지한마리 수제비 방문정보와 리뷰를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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